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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는 안전화랑 이수증에 대해 이야기해봤는데요.

오늘은 23일 금요일에 일 갔다 온 걸 이야기해보려고 해용!

팀장님이 연락이 와서 덕평에 있는 골프장 건설에 마무리 작업을 하러 갔는데요

덕평 현장이 끝나고 나면 바로 청주 위에 있는 오창 현장을 가기로 해서 이렇게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출근했습니다.

듣기로는 케이블을 모두 끌어놨고 전기실에 있는 나머지 케이블들을 판넬 안으로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오랜만에 출근해서 즐겁습니다!

부산에 가서 해야 할 일이 있어서 3주 정도 부산에 갔다 왔는데 팀장님이 쉬는 동안 괜찮았는지 부산에서 있는 일은 다 잘 해결됐는지 엄청 물어 봐주시더라고요.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팀장님이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면서 몸상태 등 체크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는 완전 소규모팀이어서 서로 간의 소통도 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울에서 덕평까지 1시간 조금 넘게 이동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아침에 출발했다 보니 중간에 조금씩 쉬기도 하며

겨우겨우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현장 도착해서 안전화 안전복을 다 입고 브리핑을 받으면서 작업장으로 이동했는데

제가 생각 없이 이동하다 보니 현장 사진이랑 작업하는 작업장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대부분의 작업자들이 아시겠지만 일하는 중에 핸드폰 꺼내기가 힘듭니다. 진짜로요 일도 바쁘게 돌려야 하고

쉬는 시간에 짬 잠이 꺼내서 하곤 하는데 이번 현장은 마무리를 지어야 하다 보니 엄청 바쁘게 일을 했습니다.

 

일하다 잠깐 쉬는 시간이 생겨서 하나 찍어놓은 사진이 있는데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케이블을 깔아놨습니다.

반대편에는 이런 케이블의 머리들이 전부 늘어져있는데 이걸 잘 추슬러서 판넬이 집어넣는 작업이었습니다.

대부분 케이블들은 한 라인에 4가닥씩 들어가며 4 코어는 한 가닥이 옵니다.

판넬에 모든 케이블을 넣고 나서 위층으로 이동해서 간선들 처리를 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오후 6시 넘었더군요 하하하....

원래라면 오창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같이 일하기로 한 다른 팀장이 말도 없이 다른 팀을 불러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저희는 오창으로 이동하지 않고 쉬기로 했습니다.

너무 슬프네요 이어서 일을 할 수 있어서 기뻤는데..

 

팀장님이 미안하다고 음료수랑 저녁밥을 사주시면서 잠깐만 쉬고 있으라고 저한테 이야기하더라고요.

담배 사주시고 음료수 사주시고 ㄷㄷ 일이 끊긴게 머가 그리 잘못하신 거라고... 물론 저는 다 받아 처먹었습니다. 꿀꺽..

만약 월요일도 쉬게 되면 여러분에게 케이블 사양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물론!

저도 공부를 해서 오겠죠? 케이블 사양 보는 법이랑 저희가 작업할 때 쓰는 장비들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오겠습니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모든 작업자들은 안전에 유의해서 작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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