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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케이블 풀링팀에 들어가면서 그 일상을 블로그에 담기 위해서 왔습니다.

아직 미흡하지만 조금씩이나마 저의 행적을 담으려고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일을 하기 전에 준비물부터 챙겨야겠죠?

우선 가장 먼저 필요한 게 기초안전교육 이수증이에요!

저는 부산에서 이수를 받았습니다~ 작년에요! 4시간교육을 받는데 오전타임 오후타임 이렇게 두번하더라구요

 

 

이제 이수증을 가지고 있으면 건설현장에 가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이미 안전교육을 받아서 사진이 없는데 다음 현장 가서 안전교육받을 때 하나 찍어서 오겠습니다

저는 케이블 포설팀에서 일을 하는데 케이블 포설(풀링)이 무슨 일을 하는 거냐면요.

A라는 장비에서 B라는 장비에 케이블을 깔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건설현장 팀에 들어가면 팀장님이 대부분 안전화를 구비해주실 텐데!

저는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개인 사비를 들여서 샀어요!

지벤안전화만 쓰다가 휠라로 바꿨는데 휠라꺼도 엄청 푹신푹신하게 좋더라구요!

 

 

풀링팀은 일할 때 딱히 필요한 공구가 없어요

가위, 안전벨트, 하이바, 안전 각반 이 정도만 있어도 일을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구비해야 하는 비품이 아니라 대부분의 팀이나 현장에서 지급해주는 기본 지급 물품들이에요!

저는 건설현장일을 퐁당퐁당 하긴 했지만 그래도 경력은 2년 정도 되는데요.

케이블 풀링 일이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저는 잘 적응해서 인지 힘든 것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처음 풀링을 배울 때 무얼 하냐면요. 그냥 잡일 밖에 안 해요. 이거 들어 달라고 하면 들어주고

쓰레기 치워 달라고 하면 치워주고 했던 거 같아요. 눈대중으로 다른 반장님들 하는 거 보고

케이블 타이 쳐보기도 하고 다구리 쳐보기도 하고. 처음에 이 케이블 다구리 치는 게 정말 어려워요

이리 돌려다가 꺾었다가 손이 막 꼬이더라고요 처음 할 땐 지금도 다구리 잘못 쳐요 삐뚤빼뚤...

 

풀링 할 때 항상 주의해야 하는 건 초보때는 고소 작업등 잘 안 하시겠지만

경력이 조금씩 생기면 트레이 위에서나 사다리 위에서 작업을 하실 거예요. 그때 방심했다간 바로 사고 나니깐 조심하세요!

풀링 하면서 가장 많이 다치는 곳 이 손가락이에요. 풀링을 여러 사람이 같이 한 작업을 하다 보니깐 합이 안 맞으면 앞뒷 케이블 사이에 손이 껴서 손을 다쳐요 뭐 심하면 멍도 들고 하니깐요.

그리고 협소한 공간에 자주 들어가는데 그때 옆에 나와 있는 쇠붙이를 조심해야 해요 잘못했다간 피 봅니다 진짜!

 

오늘 저녁에 시간이 있으면 어제 했던 작업이랑 기억나는 거 있으면 제 기준으로 설명해드릴게요!

물론 관련된 정보도 많이 찾아서 오겠습니다!

"함께 안전하게 일해요 모든 작업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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